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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손목 통증(원인,생활 습관,치료)

by hyungas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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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통증

 

출산 후 엄마들이 가장 호소하는 통증 중 하나는 바로 손목 통증입니다. 아기를 안아 올리고, 기저귀를 갈고, 젖병을 준비하는 육아의 모든 순간에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육아를 하는 첫 1년 동안은 손목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글에선 출산 후 손목 통증의 대표 원인과 그에 맞는 해결방법, 재발 방지 팁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출산 후 손목통증의 주요 원인

출산 직후 손목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반복적인 육아 동작과 호르몬 변화입니다. 출산을 한 후에는 릴락신이란 호르몬 분비로 관절과 인대가 느슨해진 상태로 이때, 손목 관절이 안정성을 잃어, 작은 움직임에도 부담이 가기 쉽습니다. 또한, 출산 후 손목은 임신 중 체중 증가와 함께 부종으로 손가락의 인대를 누르며 압박을 주어 발생이 됩니다. 
  1. 아기 안기 자세

신생아는 머리가 무겁고 목 근육이 약하여, 엄마가 손목을 굽혀 받치는 자세로 안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때 손목 바깥쪽 힘줄에 지속적인 압력이 생기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손목터널 증후군

임신 및 출산 시 체액 저류로 인하여, 손목 내부의 신경이 눌려 손 저림, 감각 둔화,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드퀘르벵병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기 머리를 받치거나 젖병을 잡는 동작 등에서 약화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무리한 가사 노동 병행

출산 후 곧바로 집안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게 됨으로써, 손목을 쉴 틈 없이 사용하면서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2. 손목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손목 통증이 나타났다면, 조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하여,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1. 손목 사용 줄이기

아기를 안을 때 손목이 아닌 팔 전체로 받치고, 가능한 한 손목을 곧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2. 손목 보호대 사용

손목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힘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손목 보호대를 사용합니다.

3. 온찜질·냉찜질 병행

급성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때는 냉찜질로, 만성 통증인 경우에는 온찜질을 하여 혈류를 개선합니다.

4. 손목 스트레칭

손목을 위아래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루 3 ~ 4회 정도 반복하면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5. 아기 돌보는 자세 개선

수유할 때에는 아기 머리를 팔꿈치에 얹히고,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기저귀를 갈 때에는 아기를 테이블 높이에 두어,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합니다.

 

  3. 치료 및 재활방법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전문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물리치료

 초음파, 전기, 온열 치료 등과 같이 힘줄 회복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2. 약물치료

수유 중이라면, 의사와 반드시 상의 후 안전한 진통제나 소염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3. 주사치료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극소의 스테로이드 주사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반복적인 주사는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재활 운동

가벼운 아령이나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손목과 전완 근육을 키워줍니다.

5. 수술

드물긴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에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을 절개하는 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요약

출산 후 손목 통증은 육아 초기에 흔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질환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조기 관리와 올바른 습관,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 중에도 틈틈이 손목을 쉬게 하며,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로 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출산 후 손목통증의 회복 기간은 개인마다 통증의 정도, 관리, 회복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경미할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과 관리를 통하여, 몇 주내면 좋아질 수 있으나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행된다면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손목 통증이 나타났을 때부터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꾸준히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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