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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마셔도 되는 차 (마셔도 되는 차,주의할 차,팁)

by hyungas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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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마셔도 되는 차

임신 전에는 커피도, 탄산음료도 마음껏 마실 수 있었지만, 임신 중에는 모든 음식과 음료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커피의 카페인으로 인해 커피를 대신할 차를 대체식품으로 많이 마십니다. 하지만 천연 식품이라 하더라도 성분에 따라 자궁을 자극하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임산부가 마셔도 안전한 차 종류와 섭취 시 주의사항, 피해야 할 차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1. 마셔도 되는 차

임산부가 마셔도 되는 차의 대표적인 분류는 허브차, 과일차, 곡물차입니다. 그중에서도 카페인이 없는 차를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허브차 중에서는 루이보스티, 라즈베리 리프 티(임신 후기만 해당), 카모마일(소량), 레몬밤 티 등이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루이보스티는 카페인이 없는 것으로 대표적인 허브티입니다. 물 대신 섭취해도 좋으며, 어린아이들도 섭취해도 좋고 몸속의 노폐물을 내보내 독소제거 해주는 효과와 알레르기 완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배앓이나 위산 역류가 있다면 추천되기도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차는 산모에게 좋은 비타민C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에 좋고, 태아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엄마의 산모의 면역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과차, 레몬차, 배차, 유자차, 모과차 등은 임산부가 즐겨 마시는 대표적인 과일차입니다. 단,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과일차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하루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곡물차는 임산부에게 안전하다고 알려진 차입니다.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둥굴레차 등은 수분 보충과 함께 이뇨작용과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는 집에서도 쉽게 끓여 마실 수 있어 산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이기도 합니다. 단, 곡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성분을 잘 확인해야 하며, 매일 마시기보다는 간헐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의할 차

임산부가 임신 중 조심해서 마셔야 하거나 피해야 할 차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퍼민트 티, 세이지 티, 감초차, 알로에차, 계피차, 녹차, 홍차, 블랙티, 녹차, 우롱차, 얼그레이, 다즐링 등입니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차들인데, 커피에 비해선 카페인 함유량은 낮지만 자궁 수축을 유발하거나 온도가 높을수록 카페인이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감초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계피차는 자궁을 자극하여 조기진통을 일으킬 위험도 있어 임신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나 홍차는 카페인 함량이 커서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기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카페인 제로 차로 대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라즈베리 리프 티는 임신 후기(34주 이후)에는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신 초기에 섭취할 경우 자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기별 섭취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태교차’로 소개된 제품 중에서도 라벨을 자세히 보면 주의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항상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팁

첫째, 차를 마실 때는 반드시 하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아무리 안전한 허브차라 하더라도 다량 섭취 시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1~2잔 정도로 제한하고, 너무 진하게 우려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가능하면 의사나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본인의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이거나 방부제나 향료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제품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고, 유통기한과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임신 주기에 따라 차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에 자극이 적은 루이보스티와 둥굴레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임신 후기엔 출산 준비를 도와주는 라즈베리 리프 티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직접 재료를 끓여 마시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신이 직접 끓일 경우엔 재료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차는 임산부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좋은 음료이지만, 성분과 섭취하는 임신 주차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차도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선택하고, 주의사항을 지켜 마신다면 태아와 산모 모두를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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